가슴 통증 호소하며 쓰러져

성주군의회 이성재(57) 의장이 등산을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했다.

이 의장은 지난 28일 오후 4시께 동료의원 7명과 함께 전북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 산행을 하다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동료의원들은 119에 신고하고 급히 심폐소생술을 한 뒤 병원으로 옮겼다.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에 옮겨진 이 의장은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이날 이 의장을 비롯한 성주군의원들은 선진지 견학 차원에서 전주시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마이산에 들러 산행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장 유족과 군의회는 성주 효병원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성주/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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