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민원실 확대·개편 성과

【의성】 의성군은 최근 상주 관광호텔에서 열린 경상북도 인·허가대상 시상식에서 민원처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인허가대상은 지난 1년간의 민원행정 추진실적을 민원처리 분야와 규제개혁 분야로 나눠 실시한 종합평가로 의성군은 민원처리 분야에서 업무성과, 고객만족 등 5개 평가항목에서 모두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주민에게 불편을 주는 제도를 적극 개선하고 편의시책을 발굴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민선 6기 출범 이후, 실과별로 분산되어 있던 각종 인·허가관련 업무를 이관해 기존 민원과를 종합민원실로 확대·개편함으로써 실질적인 민원 1회 방문처리제를 확립했다.

그 결과 복합민원 처리기간이 법정처리기간 대비 5.7일(단축율 53%)로 크게 단축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방문민원 상담예약제 실시,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서비스 실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재발급 통합 처리 시스템 구축, 지적·건축 현장민원 처리운영 등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각종 편의시책을 개발·운영한 노력이 두드러졌다.

이삼걸 의성군 종합민원실장은 “이번 평가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모든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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