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 3호선 특별열차 운행
성탄·설국열차 등 이벤트 진행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겨울밤 시민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길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설국열차와 성탄열차, 제야열차 등 다양한 특별열차를 운행한다. 사진은 지난 19일 실시된 설국열차 모습.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9일부터 3호선 `특별열차` 운행에 들어갔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겨울밤 시민에게 색다른 추억과 즐길거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지난 19일 오전 12시10분 칠곡경대병원역을 출발해 용지역까지 갔다가 되돌아가는 코스로 `설국열차`를 첫 운행한데 이어 성탄절 전야에는 성탄열차, 연말에는 제야열차 등을 마련해 운영한다.

이번 설국열차에는 눈 결정체 모양과 눈으로 형상화한 내부바닥 등으로 장식한 전동차 1대(3량)에 호선선 하늘열차의 이용 홍보 극대화를 이해 대구관광 활성화의 촉매제 역할 하게될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커플 20쌍을 초대해 겨울 정취를 즐겼다.

또 성탄절 전야인 오는 24일 오후 9시 범물역에서 수성못역까지 `성탄열차`를 운행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도록 열차를 꾸미고 20대에서 30대 초반 커플 24쌍을 태워 커플 게임, 커플 데이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운영하게 된다.

이어 오는 31일 오후 10시40분에는 송년 또는 신년 파티의 느낌이 나도록 `제야열차`를 마련해 탑승하는 커플 20쌍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벤트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 운행열차에 투입할 예정”이라며“특별열차 운행으로 3호선 이용객이 늘고 대구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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