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문에 대한 질문을 받은 뒤 “의원 상(喪)에 누가 간 일은 없다고 한다. (청와대 인사를)보내고 한 전례가 없다”고 말했다. 빈소에 박 대통령 명의의 조화(弔花)를 보내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상주 측에서 고인의 유지에 따라 화환과 부의금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며 “고인의 유지와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조치한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안재휘기자 ajh-77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