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지난달 30일 성주전통시장에서 `2015 성주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1일 성주군에 따르면 2013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기업인지도 부족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심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취업통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관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 500여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의 우량기업 20개사가 참여해 현장채용관을 직접 운영했으며, 이 외에도 칠곡고용센터,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 노인취업센터 등 각 분야의 일자리 지원기관이 참여해 여성, 실버세대, 저소득층, 귀농인 등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이 쉽게 구직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취업활동을 위한 맞춤형 취업정보도 제공했다.

또한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직업심리검사와 지문적성검사, 이력서용 사진 촬영, 타로직업운세 등의 부대행사는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항곤 성주군수는 “현업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차게 뛰고 있는 우리군의 우수 기업들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데 대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박람회가 주민들에게 만족할 만한 실질적인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낙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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