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가축질병 재발방지를 위해 내년 5월 말까지 특별방역기간 중 매주 수요일을 `전국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

봉화군에 따르면 관내 가축 사육농가와 축산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일제 소독은 군 방역 차량을 이용해 주요 마을 진입도로 등을 소독하고, 전업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 등은 자체 소독을 한다. 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농가는 축협 방제단을 동원해 호별 방문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군과 축협 및 유관단체, 축산농가 등이 총동원돼 일제소독을 벌인다.

또한, 군은 소독실시와 더불어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소독실시기록부 및 방역일지 작성 여부 등 축산농가의 소독실태 확인 및 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봉화군 관계자는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청결한 사육환경 유지, 외부와의 차단, 철저한 소독실시 등 차단방역 이행에 철저를 기하고 축산농가는 구제역 및 AI 발생국(지역), 철새도래지 등의 여행을 자제하는 등 축산농가 모두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정기적인 소독, 철저한 예방접종 등에 한마음으로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종화기자

    박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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