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소방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은 이날 회의에서 합동으로 가뭄 우려 지역인 마을상수도와 소규모급수시설을 조사하고 이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가뭄지역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병물 지원과 소방차 운반급수 지원을 협의하고 물야지방상수도 가뭄에 대비해 주 수원인 물야저수지의 방류수 지원을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했다.
군은 가뭄지역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병입 수돗물 5천750병을 지원한데 이어 2천700병을 추가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이번 회의를 통하여 가뭄 해소 시까지 상황보고 및 유지를 철저히 하고 예비비를 투입해 암반관정 개발과 긴급급수관로 설치 및 보수, 급수차량을 이용한 운반급수와 병물 지원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