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은 지난 15일, 16일까지 2일간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단소장과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군정성과 및 2016년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기획감사실장의 2016년 총평보고에 이어 부서별로 2016년 신규 및 시책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올해 성주군의 주요 추진성과로 참외박스 경량화 및 규격화와 저급과 참외의 액비 자원화 사업 추진, 제주도 참외 홍보관 개관, 해외 판로 개척 등 참외 명품화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꼽았다. 성주군의 2016년 추진사업으로 친환경 농촌운동의 선두 자치단체로서 `클린성주`와 연계한 정부 공모사업 발굴을 통한 국비 확보와 낙동강 친수지구 지정 등으로 성장 잠재력을 증폭시킬 킬러 컨텐츠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참외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참외 저급품을 활용한 유기태 칼슘제 액비를 개발하여 농가의 시범 보급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식량 작물의 시범재배 계획을 밝혔다

성주의 경제빅뱅을 유도할 3차 산업단지의 조성을 위한 용역 계획과,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잠정목록 등재신청, 가야산 자연학습장 및 오토캠핑장 조성으로 성주가야산 만들기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등 관광사업 발전의 투자 확대 계획도 보고됐다.

성주국민체육공원의 준공, 성주전통시장과 연계한 대형 주차장 건립성주대교의 본격적인 확장과, 성주~고령간 33번 국도 확장 사업의 마무리 등 군민 여가 공간 및 교통 인프라의 대대적인 확충으로 부자 성주, 행복도시 성주 만들기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역 발전을 이끌 원동력은 국비확보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중앙부처 정책에 맞는 선제적인 시책개발과 인적네트 워크 활용 등 국비 확보의 전략적인 접근”을 주문하며, 비교 우위 확보를 위해 모든 공직자는 혼을 담아 업무를 추진할 것을 독려했다.

/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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