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25일 동호인 미니축구대회 개최
31일 이랜드전 다양한 이벤트 마련

▲ 대구서포터스들의 홈경기 응원 모습. /대구FC 제공

대구FC가 10월`축구 愛 빠지다!` 캠페인을 전개한다.

`축구愛 빠지다!` 캠페인은 올시즌 대구FC 캐치프레이즈인 `축구사랑 2015`의 일환으로 10월 중 미니축구대회, 홈경기 등을 통해 대구 시민들의 축구사랑을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된다.

이에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대구공업대학 풋살장에서 동호인 미니축구대회가 열린다. 대구FC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풋살연합회가 주관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축구인들에게 대구FC를 알리고, 지역의 축구저변 확대 및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교류문화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했다.

대회에는 24개의 일반 동호인 풋살팀이 참가하게 되며, 8일(목)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 참가팀 접수는 성황리에 마감됐다. 참가팀은 24일 조별예선 5경기를 치른 뒤 25일16강전을 시작으로 단판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150만원 상당의 스포츠의류, 준우승팀은 트로피, 120만원 상당 스포츠의류, 3위(2팀)는 트로피, 60만원 상당의 대구FC 유니폼이 상품으로 주어지며, MVP, 득점왕은 풋살화 각 한 켤레씩을 상품으로 받는다. 또한 이번 대회 참가팀 전원에게 기념 티셔츠 및 물(20병)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1일(토) 오후 4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서울 이랜드전은 대구FC 대학생 현장스태프인 `크루`가 만드는 홈경기로 진행된다.

대구FC 크루 4기는 수차례 회의를 통해 경기 컨셉을 `축구愛 빠지다!`로 정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 당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예정이다. 17일부터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들어가는 크루는 홍보활동 중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팬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며, 대구노인종합복지관협회 산하 시니어 서포터스들도 단체응원전을 준비 중이다.

한편, 대구FC는 오는 18일 오후 2시 고양Hi FC를 상대로 K리그 챌린지 3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기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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