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명인중학교는 최근 열린 세계학교 우유의 날 경연 에피소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3학년 옥지원<사진 오른쪽> 학생은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구예진, 권진화 학생은 각각 동상을 받았다. 옥지원 학생은 지난 8일 더케이서울호텔 컨벤션센터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세계학교 우유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대에 섰다.

옥지원 학생은 “학교에서 마시는 우유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나의 건강과 학교생활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생각하며 에피소드를 만들어 작품을 만들었다” 면서 “우유의 가치가 매우 높고 우유급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남덕우 명인중학교장은 “옥지원 학생이 낙농진흥회에서 주최한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우유급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더욱 많은 학생이 우유를 먹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성주/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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