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6일부터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상업용지 등 모두 35필지를 최초로 공급하는 대구 대곡2지구 조감도. /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홍기)는 대구대곡2지구 상업용지 등 35필지 2만3천㎡를 6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최초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토지는 상업용지 9필지(688㎡~966㎡), 준주거용지 12필지(490㎡~655㎡), 근린생활시설용지 10필지(483㎡~658㎡), 주차장용지 4필지(870㎡~966㎡)로 다양하다.

용도별 단위(3.3㎡)당 평균 분양가는 상업용지는 744만원, 준주거용지 63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572만원, 주차장용지 335만원 수준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19~20일까지 이틀간으로 인터넷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하고 공급대상자는 필지별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로 결정되며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5% 이상 내야 한다.

대구 대곡2지구(2단계)는 대구수목원과 기존의 대곡지구와 연접한 모두 18만평 규모로서 4천여가구, 1만1천명이 거주할 수 있도록 계획된 공공주택지구로 지난 2013년 7월 공사 착공해 오는 2016년 12월말 사업준공 예정이다.

달서구 도심속에 최적의 생활권에 속하고 타 지구에 비해 단기간에 단지성숙이 예상되는 사업지구다.

최근 사업지구내 공동주택지인 서한 이다음 APT분양이 1순위에 완판되고 조성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토지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또 상가용지에 대한 수요가 많아 인근 사업지구가 높은 낙찰률로 매각되는 추세를 감안할때 대곡2지구의 분양열기 또한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LH 관계자는“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개통으로 대곡2지구 입지적 가치가 더욱 높아져 투자자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용지분양 문의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토지판매부(053-603 -2583).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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