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투자유치설명회
기업·언론 등 대거 몰려

포항시가 중국 칭다오(靑島) 핑두(平度)시를 시작으로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시투자유치단은 17일 베이징(北京) 후난호텔에서 현지의 관광레저개발업체 및 투자회사 대표, 언론관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분야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경북관광공사와 연계한 이날 투자유치설명회는 시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인 특급호텔 유치와 영일만관광단지, 코스타밸리 개발을 비롯해 외국인투자전용단지 내 외국 기업유치 등을 집중 소개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해 두차례 포항을 방문해 투자여건을 면밀하게 살핀 태부중장비그룹 측의 포항투자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태부중장비그룹의 결정이 정말 잘한 일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투자유치단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칭다오(靑島) 핑두(平度)시, 간쑤성(甘肅省) 란저우(州)시 및 롱시, 베이징(北京) 등을 차례로 방문해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의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 및 교류확대 성과를 거뒀다.

/안찬규기자

    안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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