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전국의 국악인 1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8회 상주전국국악경연대회<사진>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상주문화원 주최, 영남판소리보존회 주관, 상주시 후원으로 개최됐다.

경연종목은 기악, 판소리·가야금병창, 무용, 민요 등 4개부문으로 학생부, 신인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종합대상은 판소리를 부른 유현자씨가 수상(국회의장상)의 영광을 안았고 부문별 대상으로 기악부문은 청도의 원미정, 판소리·가야금병창부문은 대구의 유현자, 무용부문은 백경무용단의 김규리, 민요부문은 서울의 이범수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남도민요,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무용, 사물판굿 등의 특별공연과 푸짐한 경품도 마련해 참가자와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줬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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