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광활성화사업 공모 선정

【고령】 고령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15 하반기`관광주간 지역협의회 연계 지역관광활성화사업 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경북도내 지방자치단체중 유일하게 상·하반기 연속으로 선정돼 국비 7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은 관광주간(가을 10월 19일 ~ 11월 1일)에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중 광역시도별 최우수 대표 프로그램을 발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1차 선정 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2차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고령군이 최근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고령은 `세계유산을 찾아 배우는 역사·종교·음악이야기`란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된 지산동대가야고분군과 이미 등록된 경남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1995. 12. 등록)을 둘러보고 우리문화유산의 교육적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제출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협력지사와 연계해 관광주간 기간 중 총 7~8회에 걸쳐 수도권 중심의 300여가족 800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을 모집해 운영된다.

고령군은 지난 상반기에도 `가야 유적도시 탐험`이라는 주제로 가야시대 주요 문화유적지인 고령, 김해등지의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이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4천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수도권지역 130여 가족 400여명이 참여해 좋은 반등을 얻었다.

곽용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품격있는 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도약하고, 대가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친밀도를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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