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2015 인도 뭄바이식품박람회(World Of Food Inida)에 참가했다.

<사진> 올해 10회를 맞은 뭄바이식품박람회는 동남아, 미주 등 전 세계 식품바이어가 찾는 인도 최대의 바이어 전문(B2B) 행사로 매년 10여개국,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6천500여명의 내방객이 찾는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aT 한국관에는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크라운제과, 국순당, 솔트앤 등 12개 수출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aT는 LG전자 인도법인과의 협업을 통해`LG-aT Jazz Bar`를 운영했다.

내방객들에게 LG전자의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aT가 막걸리 등 전통음료로 만든 칵테일과 주전부리 등을 시연·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수 aT사장은 “인도 뭄바이는 우리 국적기가 취항하는 도시 중 유일하게 한식당이 없는 도시로서 아직 우리 농수산식품이 자리 잡지 못한 시장이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한국에게는 엄청난 블루오션”이라며 “향후 수출 수요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켓테스트 및 한국식품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영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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