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선수단. /대경대 제공

경북의 대학들이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경대 국제태권도과 선수단은 지난 3일 전남 광양 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38회 한국대학 태권도 연맹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전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80개 대학 2천500여명의 대학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대경대는 이번 대회 남대부에서 정희중(2학년)과 진세민(2학년)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김정훈(1학년) 2위, 이유상, 이주형, 김동욱(이하 1학년)학생이 각각 3위를 차지한 데 힘입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대부에서 문수진(1학년)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품새 복식부문에서 김진희(2학년), 오현정(1학년)학생이 준우승을 거뒀다.

대경대 박정욱 학과장은 “국제태권도과가 종합우승을 할 수 있게 된 계기는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으로 이룬 쾌거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할 수 있도록 선수들에게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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