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발주한 건설업체가 무리한 굴착 작업으로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상가·주택 등 500여가구가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 3일 오전 9시20분께 안동시 옥동 4·5주공아파트 인근에서 전봇대가 쓰러져 40여분간 전기가 끊기면서 아파트, 상가, 학교 등 이 일대 500여 가구, 주민 1천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안동시에서 도로정비를 위해 발주한 모 건설업체가 현장에서 굴삭기로 무리한 공사를 시도하려다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동/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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