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고효율 `안산`·工期단축 `인천`복합火電
`파워 플랜트 아시안 어워즈` 2개 부분 수상

▲ `올해의 패스트 트랙 준공 발전 프로젝트`로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 복합화력발전 7, 8, 9호기의 수상 모습. 왼쪽 두번째가 포스코에너지 박용걸 상무, 세번째가 포스코건설 박남진 소장.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발전 설비 관련 2개 부문상을 수상하며 이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 기업으로 우뚝 섰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Power Plant Asian Awards 2015`에서 `올해의 가스발전 프로젝트`와 `올해의 패스크 트랙(Fast Track)준공 발전 프로젝트`부문에 선정됐다.

`올해의 가스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된 공사는 ㈜S-Power가 발주하고 포스코건설이 2014년 준공한 `안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다. 고효율의 친환경 발전 설비로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또 포스코건설이 올해 종합 준공한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 복합화력발전 7, 8, 9호기 프로젝트`는 `올해의 Fast Track 준공 발전 프로젝트`로 뽑혔다. 패스트 트랙 공법은 설계와 시공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공법이다.

포스코건설은 3개 호기의 설계·시공 병행 수행해 착공 후 22개월만에 순차적으로 준공했다.

황태현 포스코건설 사장은 “중남미 지역에서 다수의 EPC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면서 쌓아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아 영광스럽다”며 “이러한 기술력과 EPC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 중동 등 해외 신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 이날 시상식은 매년 개최되는 발전 산업분야 국제 전시회 행사 일환으로 올해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70여개국에서 약 7천500여명의 발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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