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서 군산 농수특산물 직판행사
젓갈 등 38개 품목 20% 할인판매

【김천】 김천시의 자매결연도시인 군산시의 농수특산물이 김천시를 찾았다.

김천시는 지난달 21일 군산시를 방문해 김천의 특산물 직판행사를 연데 이어 군산시는 1일 김천시에서 군산 농수특산물 직판행사를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는 자매교류 판촉행사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김병철 시의장, 박광수 운영위원장, 이선명 안정행정위원장, 박희주 산업건설위원장 등 시의원이 참석했다. 군산시에는 문동신 군산시장과 진희완 군산시의장, 생산자 단체 등 50여명이 찾아왔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군산시의 대표적인 농수특산물인 간장게장, 박대, 조기, 흰찰쌀보리, 각종 젓갈 등 총 38개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했다.

바다를 안고 있는 지역답게 싱싱한 바다 생산물을 재료로 한 먹거리들이 내륙지방인 김천시민의 발길을 붙잡았다.

김천시 공무원 및 시민 1천여명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가운데 예정보다 일찍 물건을 판매해 총 4천900만원의 실적을 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11월 자매결연한 후 매년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해 양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7월 21일 군산시청에서 직거래 장터를 개최, 포도 900상자, 자두 1천230상자 등 총 4천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린바 있다.

/윤성원기자

    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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