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구천면 내산들에서 조생단지 대표 박상용씨가 지난 24일 올해 첫 벼 수확을 했다.

<사진> 이번에 수확한 조생단지(6 농가 10ha)는 4월 26일경 모내기를 하고 120일 만에 수확해 추석용 햅쌀 80t을 생산, 서의성농협과 일반쌀보다 20% 높은 가격으로 전량계약 판매할 예정이다.

올해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7~8월 일조량이 많아 수확시기가 5일 정도 앞당겨졌고, 병해충 발생도 적어 벼 생육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어 많은 수확량이 예상되고 있다.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정영주 계장은 “농가소득 증대와 쌀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천 조생벼 재배단지를 비롯해 관내 조생벼 단지에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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