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육성 효과 커

대구시가 지역 내 8개 창업보육센터에 대해 2014년 실적을 평가한 결과, 센터 내 입주한 240개 기업이 지난 한 해 동안 764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지역 벤처기업 육성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창업보육센터는 시제품 개발을 위한 제작지원 87건, 마케팅 및 경영 컨설팅 502건, 기업홍보 및 전시회 지원 95건 등 총 1천22건의 사업화 지원을 했으며, 그 결과 160건의 특허 및 상표 출원·등록과 59개의 벤처 인증 기업을 배출해 지역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사업화 능력이 미흡한 창업 초기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창업보육센터에 입주시켜 일정 기간 동안 저렴한 비용으로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하는 것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다양한 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입주기업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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