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센터 IP스타기업 선정
개발 지원에 경쟁력 제고 기대

▲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들이 이지엠테크 제품 생산 공장을 찾아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포항상의 제공

구미의 이지엠테크(대표이사 김승훈)가 경북지식재산센터의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에 설립된 이지엠테크는 전문가용, 특수목적용 LED 조명 전문기업으로 LED 투광등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최근 3년간 30% 이상의 고속성장을 질주하고 있다.

2년의 연구개발 끝에 2012년 방수, 방습기술이 적용된 30W LED 투광등을 개발하여 2013년에 벤처기업인증, 녹색기술인증 뿐만 아니라 `이중실링된 방수용 투광등 및 그 방법`으로 특허기술을 등록받았다. 2014년부터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현재 일본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중국 등지에서 공격적인 마케팅 및 수주계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고 디자인 경쟁력이 뒤떨어져 고민하던 차에 경북지식재산센터의 기업 발굴 중에 올해 IP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선택형 IP 브랜드 개발 지원 사업(500만원 지원), 포장디자인개발 지원 사업(1천500만원)을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

김승훈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제품에도 해외바이어로부터 제품의 브랜드, 외적인 디자인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고민하던 차에 경북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며 “제품의 브랜드도 전무한 상황에서 브랜드 가치제고도 가능해졌고 포장디자인 기술도 일취월장해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