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전국적인 폭염경보 발효와 살인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 지역에서의 피해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군청 통합관제센터 영상회의실에서 김일수 부군수의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군은 5~7일 폭염집중점검기간으로 정해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과 폭염이 집중되는 오후 시간대 무더위 쉼터 휴식 등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이 읍면 무더위쉼터 방문해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설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살인 진드기로 인한 SFTS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산성면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최근 2일간 전 직원이 180여 개의 마을을 직접 방문해 홍보전단 배포와 예방수칙 등을 설명하고 있다.

김일수 부군수는 “폭염으로 인한 야외근로자, 영농종사자 및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자 계층 중심으로 온혈질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으로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또한 살인진드기로 인한 SFTS의 경우는 현재까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어 예방에 초점을 두고 전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한기자

    이창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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