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구 중구는 길이 250m, 폭 18m로 보·차도 구분이 없던 도로 양쪽에 폭 2.6m의 보행로를 설치했고 무궁화 60여그루를 가로수로 심어 대구지역 애국지사들의 항일운동 거리임을 강조하게 된다.
대구 중구는 지역 애국지사들이 만세를 불렀던 역사적인 거리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했다.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골목투어를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광복절에는 활짝 핀 무궁화꽃 길을 걸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