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서 첫 시범교육 열려

▲ 지난 4일 포항 남구정보화교육장에서 3D 프린팅 제1기 교육이 열렸다. /포항시 제공
3D 프린팅 산업이 새 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첫 시범 교육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포항시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년 3D프린팅 창의메이커스` 시범 교육기관으로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가운데 지난 4일 남구정보화교육장에서 제1기 교육과정이 문을 열었다.

접수단계에서부터 열기가 뜨거웠던 제1기 교육은 선착순으로 접수한 20명이 선정됐고, 이날 교육생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3D프린팅 기능을 배우기 위해 뜨거운 열의를 보였다.

이날 교육생들은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을 3D프린터로 출력해 보면서 만족하기도 했다. 일부 교육생들은 3D 전문강사로 진출하기 위해 심도 있는 교육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시민들과 함께 이번 교육에 함께 참여한 포항시 박병용 정보통신과장은 “최근 3D프린팅 산업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고, 향후 제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소비자 선호에 맞는 개인 맞춤형 제품의 생산 등을 통한 디자인 산업도 매우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많은 시민들이 3D프린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화되고 특성화된 시민 수요 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기 교육과정은 오는 11일과 12일 남구정보화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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