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 아래 오락가락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6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7일엔 전국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6일 대구·경북 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낀 가운데 종일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19℃, 구미 18℃, 안동 16℃, 상주 17℃, 울진 16℃, 포항 19℃이며 낮 최고기온은 대구 29℃, 구미 29℃, 안동 29℃, 상주 29℃, 울진 23℃, 포항 24℃로 동해안은 비교적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7일엔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구·경북 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 0.5~2.5m로 예상되며 이번 장맛비는 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9호 태풍 `찬홈`을 비롯한 제10호 태풍 `린파`, 제11호 태풍 `낭카` 등 3개의 태풍이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북상하고 있어 향후 태풍 진로에 따라 유동적인 날씨가 예상된다.

/김혜영기자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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