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토요일엔 야간 공연도
안동시는 메르스 확산으로 지난달 13일부터 잠정 중단했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4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동시는 최근 메르스 확산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지난달 27~28일 하회마을 관람객이 4천여명 수준으로 그 전 주말에 비해 1천여명 늘어나 공연재개를 결정했다.
하회마을 내 탈놀이 전수관에서 재개될 공연은 첫날 `강신`을 시작으로 8월까지 기존 공연에 목요일을 확대 편성해 매주 월·화를 제외한 요일 오후 2~3시에 진행된다. 또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안동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9월까지 토요일에 한해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야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권기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