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농작물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군정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이상고온 현상과 강우량 부족으로 의성지역 강우량은 202.9mm로 평년 325.3mm대비 62.4%에 불과하다.

지난달 강우량이 18.5mm로 평년 78.3mm 대비 23.6%에 불과해 가뭄에 대한 우려가 발생했다.

이에 군은 선제적 대응으로 가뭄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1일 금성면 신덕보양수장 유공관 주변굴착을 시작으로 하천굴착 20곳, 하천포강 3곳, 다단양수 2곳, 용수관로연장 6곳, 간이양수장설치 1곳, 수리시설 긴급보수 9곳, 기타 6곳 등 용수확보에 최선을 다해 농경지 278.6ha에 대한 가뭄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대처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가뭄을 극복하고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묵기자

    김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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