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문화재 견실시공 다짐

【청도】 청도군은 지난 15일 이서면 자계서원에서 도 유형문화재 제 83호인 영귀루 복원공사를 위한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기원제에 앞서 이승율 청도군수는 절효 김극일 선생과 탁영 김일손선생, 삼족당 김대유 선생 등 삼현 선생의 위패가 봉안돼 있는 존덕사를 참배해 삼현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의회 박권현 문화환경위원장과 청도군 의회 예규대 의장을 비롯한 김태율 부의장과 김점숙 위원장, 김태수, 양정석, 변일규 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고와 안전을 기원하고, 견실한 시공을 다짐하는 기원제로 진행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축사에서 “탁영 김일손 선생의 올곧은 선비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교육의 장과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 및 청도군의 유일한 사액서원으로서의 문화재 면모를 갖출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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