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70곳 실적평가서 5위

【영천】 영천시 영천 한방자원명품화 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 `2014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70개 사업지구 중 5위를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영천 한방자원명품화 사업단은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한방자원의 제형화, 현대화, 규격화를 통한 명품화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발족한 사업단이다.

이번 평가는 올해 사업지구별 성과목표 달성 실적과 홍보마케팅, 연구용역, 신제품개발, 아카데미운영, 사업단 자립화 노력 등에 대한 항목에 이뤄졌다.

사업단은 2014년 착수지구 20개 사업단 중 2위를 차지해 포상 및 판촉·홍보 지원 등 간접지원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한방아카데미를 통해 약초생산 농가의 역량강화와 약초생산자연구회를 조직해 지역 약초생산 리더를 육성하고 약용작물의 소재화 및 제품화를 위한 제조공정을 확립한 약초가공 표준화 연구를 완료했다. 또한, 한약초 가공시설(GAP인증시설지정)구축을 통해 영천에서 생산된 백작약 15t을 KT&G(한국인삼공사)에 납품해 2억6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스타상품으로 농축쌍화환, 야관문 음료를 개발했다.

사업단은 이달부터 한방아카데미 운영과 한방김 신제품 개발, 약초표준화 용역결과에 따른 농축·분말 시설 지원을 통해 분말, 환, 과립 엑스 등 다양한 약초 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규남기자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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