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청도군은 지난달 30일 야외공연장에서 경북도가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할매할배의 날`을 맞아 손자녀와 가족, 어르신 등 700여명을 모시고 `랑랑콘서트`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손주랑 할매할배랑 커플 5개팀의 장기자랑과 다양한 삶의 가족애를 보이며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노래 부르고 즐기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BBS청도군지회(수석부회장 이승경)에서 차광모자를 참여자에게 제공했고, 청도군 가족봉사단 및 싱그린 가족봉사단 회원 50여명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에 적극 참여해 더욱 훈훈한 자리가 됐다.

이번 5월 할매할배의 날에는 3대가 화목하고 행복이 가득한 가족으로 선정된 청도읍 백태승 가족에게 화목한 가족상이 주어졌다.

청도군은 `할매할배의 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 3대이상 가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경로당과 학교·기관·단체간의 결연을 통한 동참을 유도하고, 건축사협회, 외식업, 미용사회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조손이 이용할 경우 요금을 10~50%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영조기자 kpgma@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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