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역사연구재단이 펴낸 6번째 `우리국학총서`로, 일제강점기 국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자산 안확(1886∼1946) 선생이 쓴 책이다.

문명진보론의 관점에서 민족의 생활사를 정치체제의 변화 과정에 따라 상고시대부터 조선왕조까지 통사(시대를 한정하지 않고 전 시대와 지역에 걸쳐 역사적 줄거리를 서술하는 방식) 형식으로 서술했다.

그리스사, 로마사, 영국사, 프랑스사, 독일사 등 선진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역사와 세계사를 비교분석해 민족지성의 정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