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18일부터 29일까지 백원초등학교 등 6개교를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차세대 전통쌀음식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인스턴트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차세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사예절과 우리쌀 및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에서는 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궁중쌀떡볶이` `떡케이크` `뽕잎주먹밥` 등 전통음식 체험과 함께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쌀 이용을 높이기 위해 지난 3월말부터 4회에 걸쳐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 기술교육`을 한 바 있다.

이 교육에서는 우리 쌀에 대한 이해를 드높이고 쌀식빵, 단팥쌀빵, 파운드쌀케이크, 쌀쿠키 등의 교육을 해 교육생들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인스턴트음식 위주의 서구화된 음식보다 우리 음식이 보다 맛있고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