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80명 모집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민간단체, 주부 등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관리의 투명성 확보와 대구 상수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수돗물 체험투어`를 진행하기로 하고 11~20일 10일간 투어 체험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구 수돗물 체험 투어단 구성은 모두 80명 정도이고 행사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상수도사업본부(121, 670-2155)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수돗물 체험투어는 상수도 100년의 역사 시설물인 대봉배수지(등록문화재 제251호), 가창정수장 원형 여과지 관람과 함께 낙동강 계통의 문산정수장을 방문해 최첨단 고도정수처리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하게 된다. 또 수질검사에 시민이 직접 참관할 기회를 제공해 대구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높이고 상수도 이미지를 높이게 된다.

대구시 권태형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수돗물 체험투어에 참가해 대구 상수도 역사와 수돗물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과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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