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성금 1천만원 전달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지난 7일 주한 네팔대사관을 직접 방문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 국민을 위한 구호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네팔 명예영사인 윤성도(동산의료원 국제의료센터) 교수와 (사)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황재석) 소속의 장철호 전도사는 동산의료원을 대표해서 꺼만 싱 라마 주한 네팔대사에게 네팔 지진피해에 대한 위로의 말과 함께 교직원 급여의 1%를 모은 1천만원을 구호 성금으로 전달했다.

또 오는 11월께 대규모 의료봉사단을 네팔에 파견해 네팔 국민의 건강을 돌보기로 했다.

이날 라마 주한 네팔대사는 “네팔은 현재 시내 외에 외곽지역도 지진 피해가 커 국제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동산의료원의 도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동산의료원은 지난 2002년부터 네팔에서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쳤고 한국에 있는 네팔 근로자들과 학생들을 위해 무료진료, 한글 교육, 병원 연수기회를 제공하며 민간교류활동을 펼쳐왔다.

/김영태기자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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