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대표 도시인 대구·광주가 영남과 호남의 상생발전과 민간교류 확산을 위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를 출범시킨다.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18일 광주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동희 시의회의장 등 150명의 대규모 방문단을 구성해 양 지역 민간교류 확산을 위한 `달빛동맹 민관협력 위원회`창립 총회와 문화탐방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권영진 대구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은 광주과학기술교류협력센터에서 열리는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창립 총회`에 참석해 추진과제에 대한 경과보고, 민간교류 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당연직 공무원 3명과 민간인 12명씩으로 구성된 상대 도시 민관협력위원 각 15명에게 위촉장을 준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대구·광주 달빛동맹 민관협력추진 조례안`을 마련하고, 오는 14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할 방침이다.

/이곤영기자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