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회서 세미나 개최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연구·개발되는 제품을 검증할 `첨단임상시험센터`를 정부 주도로 조기 건립하기 위한 세미나를 6일 오전 11시 국회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이종진·오제세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 담당국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임상시험 전문가 등이 참석해 토론을 벌이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경우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 핵심연구지원시설을 지난 2013년 말 구축 완료해 의료제품 연구개발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지만, 임상시험의 필수 시설인 첨단임상시험센터가 없어 차질을 빚는 등 그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첨복단지 기본계획에는 민자를 유치해 임상시험센터를 건립하도록 잡혀 있지만, 수익을 창출하는 시설이 아니기에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는 실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첨복단지특별법 상 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사용되는 의약품, 의료기기 및 의료기술을 임상연구 대상자에게 사용하는 경우 요양급여를 적용하도록 특례를 두는 등 첨단임상시험센터가 건립될 시 첨복단지 내 기업유치 및 연구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