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복구비 1천만원 전달

대구시의사회·대구시치과의사회·대구시한의사회·대구시약사회·대구시간호사회 등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는 지난 30일 오전 11시30분 강진으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구호금 1천만원을 전달한다.

<사진> 이번 구호금 전달은 이들 의료단체가 지난해 3월28일~4월5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시에서 빈민을 대상으로 해외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의 인술을 펼친 인연을 가지고 있다.

대구시의사회 박성민 회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으며 피해자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조금이라도 피해 복구에 도움을 주기위해 구호금 전달을 결정하게 됐다”며 “지진 피해 희생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하면서 하루 빨리 피해 복구가 이루어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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