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0일 부부가 함께 준비하는 출산, 육아를 위해 `초보아빠 출산교실`을 개강했다.

<사진> 초보아빠 출산교실은 임신 3~8개월 부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아빠와 함께하는 신생아 돌보기와 태아마사지, 모유수유 교육, 순산을 위한 체조 및 호흡법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교육은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 저녁에 진행돼 맞벌이 부부 및 초보아빠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신 5개월인 아내와 함께 첫 교육에 참여한 남편 박모(32·남구 유강)씨는 “생소하지만 유익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매월 참여해 아내와 함께 출산준비를 알차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혜영기자

    김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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