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본관 아트리움홀에서 저소득층 환자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를 진행한다.

<사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도서바자회는 수익금을 모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설과 에세이, 교양도서 등 200여 종에 달하는 책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도서바자회를 통해 책을 구입한 한 내원객은 “진료 후 평소 눈여겨 보던 도서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좋은 일을 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사회사업실 관계자는 “바자회를 통해 환자 및 보호자, 직원들의 정성과 사랑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혜영기자

    김혜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