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지난 2009년 12월 1일 중앙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한 이후 지난해 교통카드를 사용해 중앙로 시내버스 정류장 4개소에서 승차한 승객이 653만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카드 사용률이 92% 정도인 점을 고려하면 중앙로 시내버스 이용 승객은 최소한 7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시행 전인 지난 2009년 489만명보다 164만명(33.8%)이나 증가한 수치다.
/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