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가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로타바이러스(장염바이러스) 예방접종 진료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진료비 지원으로 취약계층과 다자녀가정(셋째 자녀이상),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출산가정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2015년 현재 김천시에 주민등록 상 주소지를 두고 올해에 태어난 취약계층,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의 영유아로 의료기관에서 접종 후 관련서류를 첨부해 보건소에 제출하면 검토 후 지급한다.

김천시보건소 관계자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진료비 지원사업은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정착과 영유아가 건강한 김천도시 건설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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