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보건소 노년층 무료접종 권고

【상주】 상주시보건소는 발병시 노년층에서 사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는 패혈증 등 침습성폐렴구균 감염증을 방지하기 위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사진>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 등으로 전파되며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는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 수준으로 보건소는 65세 이상 고령층의 폐렴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1950년 12월 이전에 출생한 올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은 예방접종이 꼭 필요하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접종 후에는 20~30분 정도 보건소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반드시 관찰한 한 후 귀가해야 한다.

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65세 이상 연령에서는 1회 접종으로 폐렴구균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접종대상 어르신은 보건소에서 꼭 무료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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