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자수 적성 살려 취업·창업까지

▲ 30일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이 전시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윤영란 여성가족과장)는 30일부터 4월3일까지 시청 2층 로비에서 `꿈! 날개짓하다`를 주제로 결혼이민여성 생활자수 소품 전시회를 갖는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지난 1월 15일부터 3월 26일까지 중국 출신 륜해배 씨 외 7명이 여의 패션디자인 학원(대표 이상임)이 후원한 생활자수교실에 참여해서 만든 소품 40여점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 륜해배(40·중국)씨는 “생활자수교실에 참여하며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앞으로 더욱 실력을 쌓아 취업까지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윤영란 여성가족과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취미나 적성을 살려 취업·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4월부터 6월까지는 홈패션 취·창업교실을, 7월부터는 고용노동부 취업성공패키지 사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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