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제5대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에 최주환(47·사진)씨를 내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최주환 내정자는 영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예술학 석사과정(연극전공)을 졸업했으며,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예술감독 및 대덕문화전당 예술감독 등을 역임했다.

현재 극단 초이스시어터 대표인 최 내정자는 매년 다양한 연극 작품을 무대에 선보이고 있으며, 제19회 대구연극제 연출상, 제17회 대구연극제 남자우수연기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최주환 내정자는 “대구시립극단을 대중성과 공공성, 예술성을 겸비한 극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극단을 만들기 위해 시민연극교실, 찾아가는 공연 등을 활성화하고, 국·공립극단 뿐만 아니라 민간극단과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시립극단을 한층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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