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리즘 연구자인 이탈리아의 로레타 나폴레오니는 `이슬람 불사조`에서 IS는 단순히 여러 테러 조직 중의 하나가 아니며 `제2의 이스라엘`을 꿈꾸며 칼리프 국가 건설을 지향하는 준(準) 군사조직으로 보며 IS의 정체를 파헤친다.
이 책은 중동의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른 IS의 `현대성과 실용주의 노선`을 지적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르포문학이나 논픽션이 아니라 `이슬람국가의 정체와 현대판 칼리프 국가 건설의 전말`을 `역사학·경제학·군사학·국제정치학` 관점에서 파헤친 사회과학 교양서이다.
/정철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