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올해 146억 투입 정비나서
수질복원·친수공간 조성 총력

【안동】 안동시가 올해 지방하천정비사업을 통한 여가 및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146억원을 투입한다.

안동시는 1일 2017년까지 길안천 고향의 강 외 2개 지구 지방하천정비 사업에 총 727억원(국비60% 지방비40%)을 들여 생태하천 및 친수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68억원이 투입돼 2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길안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017년까지 265억원이 소요되고 올해의 경우 80억원이 확보된 상태다.

유수지장물 및 퇴적토 제거로 농경지와 가옥의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송야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은 총 262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80% 보상 협의가 완료되면서 올해 5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생태기능 복원 및 하천 수질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미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총 200억원의 예산 투입이 계획된 가운데 이달 16억원의 예산으로 공사가 시작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하천 본래의 기능인 치수와 이수를 병행한 아름다운 하천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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