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예산절감 노력 등 높은 평가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종현(57·사진) 과장이 현 정부가 처음 도입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대구시에 따르면 3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으로 수상자로 대구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김종현 전기1과장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결정돼 영예의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이 상은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높이고 사기 진작과 이에 맞는 인사상 특전을 부여한 것으로 지난 2014년 현 정부가 처음 도입한 포상이다.

김 과장은 지난 1981년 대구시 체육시설관리사무소를 시작으로 상수도사업본부 정수처리시설 무동력혼화기 개발 특허 보유, 학습동아리 운영과 도시철도건설본부 2호선 건설에 따른 고효율 전기기기 설치 등으로 공사비 절감, 안전관리, 유지관리의 편의성 등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예산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큰 성과를 일궈내 지난 1995년 제11회 경향전기에너지대상과 대구시 공무원 제안상 4회, 행정안전부장관과 산업자원부장관상을 20여차례 수상했고 LED 수중조명등 개발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00년에는 제24회 청백봉사상을 받아 내외적으로 그 공적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 지역사회 동고동락을 위한 복지시설의 등기구와 노후 전기시설 개체 등 노력봉사활동을 15년째 꾸준히 하고 영진전문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등 맡은 업무 분야 외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동료 공무원들의 모범과 본보기가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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