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비 절감·관광활성화 기대

▲ 지난 3일 국도20호 청도 풍각~화양 4차로 전면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각남면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최경환(오른쪽 다섯번째) 경제부총리, 이인선(오른쪽 네번째) 경북도부지사, 이승율 청도군수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3일 국도20호 풍각~화양 4차로 전면개통을 축하하기 위해 각남면 생활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각남면 신당리에서 화양읍 서상리를 연결하는 국도20호선 구간은 교량 4개소, 입체교차로 1개소, 평면교차로 2개소 등을 포함한 연장 6.5㎞구간, 폭 18.5m에 4차로 공사다. 총사업비 695억원을 투입해 2007년 4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공사가 완료(시행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돼 19일 개통됐다.

특히 풍각~화양 국도20호선 13.2㎞구간 전체를 이번에 4차로로 완전 개통함으로써 풍각~화양 통행시간이 20분에서 15분으로 5분가량 단축될 수 있게 돼 대구시·밀양시·경산시 등 주변지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됐다.

이날 개통 기념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 최경환 경제부총리, 이인선 경북도부지사 등과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국도 4차로가 전면 개통돼 군민의 안전한 교통편의 제공 및 통행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 절감, 관광산업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도/나영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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