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홍·김근호·한성욱씨

▲ 김교홍씨, 김근호씨, 한성욱씨

【구미】 구미시는 2014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에 김교홍(사)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김근호(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원평1동분회장), 한성욱(경운대학교 교수)씨를 선정·발표했다.

시는 지난 16일 지역 기관장 및 사회단체, 학계, 언론계 등 각계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들 3명을 선정했다.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이달 3일까지 후보자를 접수받아 시청 홈페이지에 일정기간 대상자를 공개해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사)왕산기념사업회 김교홍(80) 이사장은 협업농장과 농촌개발협회를 설립해 선진농장, 선진농업인 육성으로 농업·농촌의 발전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으며,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 김근호(80) 원평1동분회장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구미시협의회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구미지역 봉사 단체의 활동방향을 정립한 공을 인정받았다.

경운대학교 보건대학 보건바이오학부 한성욱(57) 교수는 환경분야 전문가로 구미시설계 자문위원, 구미시 환경위원회 위원 등 각종 위원회 활동 및 환경보전을 위한 프로젝트 참여 등으로 구미시 환경문제 해결과 구미시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19년째로 지난해까지 총 179명의 모범시민을 선정, 시상했으며 2014년도 시상식은 오는 31일 있을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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